01. Illusion Of Life
02. The Orb
03. Blinded
04. The World
05. Spirit
06. Queen Of Madness
07. The Game
08. True At Heart
09. Tides Will Turn
10. Dreamchaser
11. The End
12. Time Will Tell (Demo)-bonus track
13. Bringer Of Salvation (Demo)-bonus track
음반소개 : 북유럽 멜로딕 파워메탈의 영웅 DIONYSUS의 신작앨범
[Fairytales And Reality]
About Dionysus…
1999년, Sinergy에서 활동하던 드러머 로니 밀리아노비치 Ronny Milianowicz와 Nation이라는 밴드에서 잉베이 맘스틴 Yngwie Malmsteen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였던 걸출한 기타리스트 쟈니 울린 Johnny ?hlin과 베이시스트였던 노비 노베리 Nobby Noberg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이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술의 신(神) Dionysus를 밴드의 이름으로 결정하고 나머지 멤버들을 찾는다. 밴드의 프론트 맨이자 보컬리스트에는 요란 에드먼 Goran Edman등 스웨덴의 많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Rhapsody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카 투릴리의 Luca Turilli의 솔로앨범에 참여하였던 독일인인 신예 올라프 헤이어 Olaf Hayer를 정식 보컬리스트로 맞이하였고 마지막으로 여러 유명밴드에 세션으로 참가하였고 또한 Stormwind에서 활약하던 키보디스트 캐스퍼 달크비스트Kasper Dahlqvist를 영입하여 5인조 체제로 밴드를 구축하게 된다. 결성 이후 작은 클럽에서 라이브를 하다가 2000년에는 3곡이 담긴 데모음반을 제작하여 여러 레이블에 보내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결국 Edguy가 속해있던 독일의 AFM 레코드사와 멀티 앨범 계약에 성공한다.
Edguy의 토비아스 사멧 Tobias Sammet을 프로듀서로 영입하고 Helloween의 키퍼시리즈를 작업을 하였던 거물급 엔지니어 토미 뉴튼 Tommy Newton이 믹싱을 담당한 데뷔앨범 [Sign Of Truth]는 2002년 발표된다. Helloween의 멜로딕 스피드메탈을 좋아하는 드러머 로니의 의중과 Nation시절부터 Yngwie Malmsteen의 네오 클래시컬 메탈에 심취해있던 쟈니의 테크닉, 그리고 Dream Theater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적인 성향이 절묘하게 결합된 데뷔앨범은 메탈 팬들에게 지지를 얻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데뷔앨범이 성공을 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요소 이외에도 이들의 곡들에는 극적이며 서정적인 멜로디 많이 담겨있어 Dionysus만의 드라마틱한 메탈사운드가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데뷔앨범 발표 이후 유럽지역의 클럽에서 자그마한 공연들과 대형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밴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갔으며 모든 투어가 끝난 직후 밴드는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와 2번째 앨범 [Anima Mundi]의 제작에 들어간다.
2집 앨범 [Anima Mundi]는 밴드와 공동 프로듀서로서 얀스 버그린 Jens Bugrin을 맞이하였고 완성하였다. 얀스와의 작업의 결과물은 기대이상으로 뛰어나 2집은 데뷔앨범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선보이게 되었고 앨범은 유럽과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도 정식 라이센스는 되지 않았지만 수입음반을 통하여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March For Freedom’ ‘ Divine’ 그리고 앨범의 타이틀 곡인 ‘Anima Mundi’ 등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멜로딕하며 파워풀한 사운드는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멜로딕 파워/스피드 메탈 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단 2장의 앨범을 통하여 수많은 매니아들에게 일약 주목을 받고 서서히 거물밴드가 되는 가는 데에 성공한다. 그만큼 두 번째 앨범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이들의 신작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져만 갔다.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등장한 화제의 신작 [Fairytales And Reality]
Nation의 사운드를 계승했던 데뷔앨범과 최근 유행하던 멜로딕 파워 스피드메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2집 앨범의 장점만을 그대로 살려내어 Dionysus만의 사운드로 정착시킨 것이 이번 신작앨범의 특징이다. 과도한 스피드를 남발하지 않으며 적절한 템포의 변화로 인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들만의 화려하고 인상적인 멜로디는 전작들의 그것을 분명히 상회하고 있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Illusion Of Life’는 쟈니의 서정적인 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되며 갑작스레 강력한 파워메탈 사운드로 전환하며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이 곡을 포함하여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서 느낄 수 있는 보컬리스트 올라프의 가공할만한 고음처리는 D.C. Cooper의 전성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강렬하며 탁월하다. 이 곡의 멜로디라인은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며 Johnny의 화려하며 테크니컬한 기타솔로도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드러머인 Ronny가 작곡을 담당한 ‘The Orb’는 전형적인 멜로딕 스피드메탈을 선보이고 있으며 화려한 보컬코러스가 전작의 명곡 ‘Anima Mundi’를 연상시키는 ‘Blinded’ 역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곡이다. Primal Fear의 맷 시너 Mat Sinner가 작곡에 참가한 ‘The World’는 시원스러운 Olaf의 보컬과 멤버들의 안정된 연주력이 돋보이는 스피드 메탈 넘버이다. 미디움 템포의 ‘Spirit’은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중의 하나로 쟈니가 작곡을 담당하여 80년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개성이 넘치는 트랙이며 이 곡의 멜로디는 들을수록 깊게 중독될 만큼 매력적인 곡이다. Judas Priest의 영향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Queen Of Madness’, 네오 클래시컬 메탈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The Game’은 80년대의 메탈사운드를 그리워하는 팬들조차 크게 만족할만한 곡으로 인상적인 멜로디라인과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며 섬광같이 빛나는 쟈니의 기타 파트가 일품이다. 전작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사운드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True At Heart’에서는 캐스퍼의 화려한 키보드 솔로가 불을 뿜는다.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의 ‘Tides Will Turn’, 키보디스트인 Kasper가 작곡한 유일한 곡 ‘Dreamchaser’에서는 그의 키보드가 시종일관 곡을 지배하고 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7분여의 대곡 ‘The End’를 끝으로 Dionysus의 신작 [Fairytales And Reality]는 막을 내리고 있다. (일본과 한국 발매반에는 1집에 수록되었던 ‘Bringer Of Salvation’과 2집에 수록되었던 ‘Time Will Tell’의 데모버전이 특별히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전작들에 비해 더욱 파워풀한 사운드와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이번 신작앨범은 2집에서 함께 작업을 했던 프로듀서 얀스와 다시 한번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라인업으로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멜로딕 스피드 메탈 팬은 물론 80년대 메탈사운드를 그리워하는 중 장년층의 메탈 팬들 조차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작품이 바로 Dionysus의 신작 [Fairytales And Reality]가 될 것이다.
2006.08
Evolution Music
1.
정통 파워메틀의 진화?
멜로딕 메틀이라고만 하기엔 좀 더 정통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듯.
시원시원한 느낌이 여타 동장르 밴드와는 차별된 느낌.
뭔가 답습해가는 듯한 정형화된 공식에서 살짝 벗어난 소심한 시도~
dreamchaser라는 건 노래 제목의 대세?
firewind 의 새 앨범에도 같은 제목의 곡이 있던데...
정렬방식: 
[395]
아티스트 : DIONYS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