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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EN-LANDE

  
 아티스트 : ALLEN-LANDE
 타이틀 : The Battle
 장   르 : Melodic Metal
 트랙리스트1. Another Battle
2. Hunter's Night
3. Wish For A Miracle
4. Reach A Little Longer
5. Come Alive
6. Truth Of Our Time
7. My Own Way
8. Ask You Anyway
9. Silent Rage
10.Where Have The Angels Gone
11.Universe Of Light
12.The Forgotten Ones
13.Another Battle (Edit - Bonus Track)
 음반소개2005년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 슈퍼 프로젝트 앨범
RUSSELL ALLEN & JORN LANDE - The Battle


  헤비메탈이라는 장르 내에서는 몇몇 보컬리스트를 제외하고는 보컬리스트의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디오(Dio), 롭 핼포드(Rob Halford), 브루스 디킨슨(Bruce Dickinson) 등 관록의 보컬리스트들을 열외로 하고라도, 수많은 메탈 밴드들 중에서 보컬리스트들이 주목을 크게 받았던 것은 헬로윈(Helloween)의 마이클 키스케(Michael Kiske) 이후로는  팬들에게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고 또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보컬리스트들은 정말이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러셀 알렌(Russell Allen)과 멜로딕 메탈 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존 랜드(Jorn Lande)가 함께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건 그리 오래 전의 일은 아니었다. 마이클 키스케와는 창법부터 다르지만 각기 자신의 장르 안에서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의 만남은 기대를 부풀리기에 충분했다.

* About Russell Allen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5살 때부터 대중들의 앞에서 노래를 시작한 러셀은 1995년 미국을 대표하는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심포니 엑스(Symphony X)에 가입하며 본격적으로 록 음악계에 데뷔한다. 평상시 러쉬(Rush)와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를 흠모했던 그는 심포니 엑스에서 화려한 연주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파워 넘치는 보컬을 선보이며 곧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평가를 받는다. 그가 최초로 참여한 앨범 [The Damnation Game]부터 심포니 엑스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내며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를 잇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The Divine Wings Of Tragedy]와 [V] 앨범에서 보여준 드라마틱하며 파워가 넘치는 창법은 그를 ‘러셀 알렌 경(Sir Russell Allen)’이라고 칭할 정도로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The Odyssey] 발표 이후 그는 2005년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인 [Atomic Soul]을 발표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 About Jorn Lande

  헬로윈 출신의 롤랜드 그래포우(Roland Grapow)와 울리 쿠쉬(Uli Kusch)가 결성한 밴드 마스터플랜(Masterplan)의 보컬리스트로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컬리스트 존 랜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노르웨이 출신인 존의 정식 데뷔작은 티엔티(TNT)의 기타리스트였던 로니 르 테크로(Ronnie Le Tekro)와 함께 작업을 했던 배가본드(Vagabond)의 첫 번째 앨범이다. 배가본드는 특히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냈고 두 번째 앨범을 끝으로 밴드는 티엔티의 재결성과 함께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그 후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 출신의 믹 무디(Mick Moody)가 이끄는 스네이크스(Snakes)에서 2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문다누스 임페리움(Mundanus Imperium), 밀레니엄(Millenium) 등 여러 밴드에서 활동하며 전형적인 철새 보컬리스트로서 길을 걷는다. 존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컨셉션(Conception)의 기타리스트였던 토레 오스트비(Tore Ostby)와 결성한 밴드 아크(Ark)의 성공이었다. 슈퍼 뮤지션들과 함께했던 밴드 아크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존은 솔로 앨범 발표와 함께 화려하게 재탄생하게 된다. 결국 불화로 끝을 맺긴 했지만 한때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의 투어 멤버로도 활약하며 주가를 올렸던 그에게 또 다시 좋은 기회가 된 것은 헬로윈 출신의 기타리스트 롤랜드와 마스터플랜을 결성한 일이었다. 마스터플랜은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유럽 지역을 석권했고 존은 멜로딕 하드 록 계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군림하게 된다.



* ALLEN/LANDE and The Battle

  이번 프로젝트 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기타 영웅 매그너스 칼슨(Magnus Karlsson)의 전격적인 참여이다. 이미 티엔티의 보컬리스트 토니 하넬(Tony Harnell)과 함께 한 프로젝트 밴드 스타브레이커(Starbreaker)의 데뷔 앨범에서 모든 곡을 작곡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았고 자신의 밴드 라스트 트라이브(Last Tribe)를 이끌며 국내에서도 서서히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매그너스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을 작곡하며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키보드까지 담당하여 자신의 재능을 또 다시 펼치고 있다. 그리고 페인 오브 샐베이션(Pain Of Salvation)을 발굴해낸 걸출한 프로듀서 앤더스 테오 테안더(Anders ‘Theo’ Theander)의 참여도 눈여겨볼 만하다. 플라워 킹스(Flower Kings)와 카르마카닉(Karmakanic)에서 활동했던 테크니컬 드러머 제이미 살자르(Jaime Salzar)의 화려한 드러밍과 아시아(Asia), 프레잉 맨티스(Praying Mantis)의 화려한 커버 아트워크를 담당했던 로드니 매튜스(Rodney Matthews)의 환상적인 아트워크도 앨범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인상적인 멜로디로 포문을 여는 오프닝 트랙 ‘Another Battle’은 러셀과 존의 주고받는 보컬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그들의 파워 넘치는 보컬이 일품인 곡이다. 게다가 모든 곡에서 작렬하는 매그너스의 환상적인 기타 솔로 파트는 왜 그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두텁고 묵직한 러셀의 보컬이 빛나는 그의 솔로 작 ‘Hunter's Night’는 멜로딕 파워 메탈에도 그의 목소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곡이다. 첫 싱글 커트가 유력한 듀엣 곡 ‘Wish For A Miracle’은 전형적인 멜로딕 파워 메탈 곡으로 러셀과 존의 목소리가 강력한 대비를 이루며 묘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간결하면서도 탁월한 테크닉을 보여주고 있는 매그너스의 기타도 두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최고조로 이끌어주는 데에 당당히 한몫을 하고 있다. 서정적인 피아노 라인과 비장미 넘치는 존의 보컬이 어우러지는 그의 솔로 곡 ‘Reach A Little Longer’는 스케일이 큰 발라드이며 다시 두 보컬리스트가 듀엣을 이루는 ‘Come Alive’는 강력한 기타 리프와 함께 어우러지는 깔끔하게 다듬어진 코러스 멜로디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곡이다. 앨범 최고의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는 듀엣 곡 ‘Truth Of Our Time’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만한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앨범 기획 이후 최초로 녹음된 존의 솔로 곡 ‘My Own Way’는 그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독특한 창법을 구사한 멋진 트랙으로 매그너스의 경쾌한 기타 연주와 탁월한 작곡 능력, 그리고 그 곡을 표현해내는 존의 보컬이 삼위일체가 되어 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느낌이 약간 가미된 러셀의 솔로 곡 ‘Ask You Anyway’, 80년대 메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Where Have The Angels Gone’, 스피드 메탈 풍의 강력한 기타 리프가 일품인 ‘Universe Of Light’에서 러셀은 심포니 엑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발라드 ‘The Forgotten Ones’에서는 두 보컬리스트의 모든 재능을 쏟아내는 듯한 감동적인 명연을 보여주고 있다.

  알렌/랜드의 프로젝트 앨범 [The Battle]은 두 명의 보컬리스트가 단지 서로의 곡을 제공하는 단순한 조인트 앨범이 아니라 자신들의 솔로 곡과 듀엣 곡을 적절히 배분하고 자신들의 재능을 아낌없이 펼쳐내 완벽한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앨범이다. 이러한 앨범을 완성시키는 데에는 물론 두 보컬리스트의 화려한 목소리가 가장 큰 역할을 했지만, 앨범의 모든 곡을 작곡하고 탁월한 연주를 보여준 매그너스 칼슨의 놀라운 능력 또한 그냥 넘길 수 없는 요소다. 그의 뛰어난 재능을 발견한 것도 이 앨범이 주는 또 하나의 기쁨이라 할 수 있다. 여러 기타리스트들이나 악기 연주자들의 협연 앨범은 종종 있어왔지만 두 명의 거물 보컬리스트들이 함께 한 앨범 [The Battle]은 록 앨범에서 보컬리스트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준다.

2005. 08. Evolution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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